산업부 데이터센터 이행상황 점검
산업부 데이터센터 이행상황 점검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3.10.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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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프로젝트별 당면 애로사항 해소방안 논의
산업부 청사 전경.
산업부 청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7일 한전 남서울본부(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데이터센터 지역분산을 위해 10개 주요 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프로젝트별 당면 애로사항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데이터센터 지역분산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산업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이터센터 with 카카오엔터프라이즈(전남)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전남) ▲블루밸리산단 데이터센터 캠퍼스(경북) 등 3개 프로젝트 이외에도 7개 유망한 프로젝트를 추가로 발굴해 진행됐다.

이번에 추가로 발굴된 7개 유망 프로젝트는 ▲메가데이터코리아(강원) ▲원주 IDC(강원) ▲경북형 클라우드(경북) ▲아이디씨당진제일차(충남) ▲파워링크(충북) ▲SK브로드밴드(부산) ▲마이크로소프트(부산) 등이며, 사업계획 구체성과 지자체와 기업의 추진 의지, 전력공급 원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이 자리에서 해당 지자체·한전 등과 공동으로 10개 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점검했으며, 충분한 전력공급과 변전소 조기 설치, 지자체 신속한 인허가 등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과 후속 조치 사항을 모색했다.

산업부는 10개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련 부처를 비롯한 지자체와 추가 인센티브를 발굴하고, 한전과 함께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프로젝트 이행사항을 점검한다.

이뿐만 아니라 산업부는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해 전력계통영향평가 제도 시행을 통해 대규모 전기사용신청 시 전력품질과 신뢰도 등에 미치는 영향을 엄밀하게 심사하는 한편 실수요와 무관하게 접수된 전력 수전 예정통지를 방지하기 위해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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