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드론 활용 보일러 검사
에너지공단 드론 활용 보일러 검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10.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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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에너지공단이 금호석유화학 공장(전남 여수시 소재)에서 드론을 활용한 대용량 보일러 안전검사를 하고 있다.
26일 에너지공단이 금호석유화학 공장(전남 여수시 소재)에서 드론을 활용한 대용량 보일러 안전검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첨단기술 도입으로 산업용 보일러 검사 정확도 제고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6일 금호석유화학 공장(전남 여수시 소재)에서 드론을 활용한 대용량 보일러 안전검사를 했다.

기존 대용량 보일러 안전검사는 보일러 내 튜브를 검사하기 위해 비계를 설치해야 하며, 비계 붕괴와 작업자 추락 등 사고 발생 우려가 있었다.

이 같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에너지공단은 지난 6월부터 고화질 카메라 장착과 무선 영상 송신기능이 탑재된 첨단 드론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보일러 안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 에너지공단 측은 드론을 통해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시각지대까지 정밀검사가 가능해 검사결과에 대한 정확도와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지속적인 검사 안전관리 강화로 국민 안전과 함께 직원의 안전을 지키는데 적극 노력하고 특히 대용량 보일러가 집중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드론 등 첨단기법 검사모델을 확대해 정착하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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