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박형덕)이 지난 25일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태안군청‧태안소방서‧서산의료원 등과 2023년도 재난 대비 상시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시나리오는 지진으로 태안화력 보일러 설비 가설 비계가 무너지고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된 복합재난이 발생한 것.

서부발전은 이번 훈련에서 초기대응과 보고‧전파,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수습‧복구 등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른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는 한편 기관 간 협업체계가 유기적으로 작동되는지 점검했다.

이에 앞서 서부발전은 재난 대응체계 작동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계획과 시나리오 자문을 받은 바 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자체 초동대응 능력 확보와 유관기관과 협업 기능 점검, 지역주민 대피 지원방안 마련 등에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평소 재난대응훈련을 통해 작동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함으로써 재난이 발생하면 빈틈없이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