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차관, 에너지업계 9곳 단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개최
업계 입장·이해 조정하는 ‘에너지산업연합회(가칭)’ 필요성 제기
업계 입장·이해 조정하는 ‘에너지산업연합회(가칭)’ 필요성 제기
【에너지타임즈】 에너지 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 등 에너지산업·시장 대변혁기를 맞아 에너지업계 입장과 이해를 종합적으로 조정하고 업계를 대표하는 구심체 역할을 하게 될 에너지산업연합회(가칭) 설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5일 한국무역보험공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에너지업계 전반을 대표하는 주요 단체를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화에 대한 민관 차원의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주관했다.
이 자리에 ▲대한석유협회 ▲한국도시가스협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민간발전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 ▲해외자원개발협회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집단에너지산업협회 ▲에너지절약전문기업협회 등 9개 단체가 참석했다.
이날 에너지업계 입장과 이해를 종합적으로 조정하고 에너지업계를 대표하는 구심체로서 ‘에너지산업연합회(가칭)’ 설립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참석자들은 앞으로 의견수렴 등 논의 구체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강경성 차관은 “에너지산업은 국민 생활과 연관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만큼 정부와 업계 간 소통이 중요하고, 불확실한 대외 여건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강 차관은 앞으로도 가스·핵심광물·에너지신산업 등 주요 에너지업계와 정례적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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