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원전 #2 시운전 임박…연료 장전 완료
신한울원전 #2 시운전 임박…연료 장전 완료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3.09.2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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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수원이 신한울원전 2호기 연료 장전을 완료하고 최초 연료 장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20일 한수원이 신한울원전 2호기 연료 장전을 완료하고 최초 연료 장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신한울원전 2호기가 연료를 장전하고 앞으로 6개월간 본격적인 시운전에 들어간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은 신한울원전 2호기(발전설비용량 1400MW) 원자로에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241개 다발의 연료를 채우는 연료 장전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선 지난 7일 신한울원전 2호기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받았으며, 규제기관 사전 검사를 마쳤다.

특히 신한울원전 2호기는 이번 연료 장전을 시작으로 앞으로 6개월간 정상 운전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 필수설비의 동작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각종 시험으로 진행되는 시운전을 거쳐 상업운전을 하게 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 한수원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단계별 시운전을 진행하는 등 최종 성능 검증을 빈틈없이 시행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울원전 2호기는 우리나라 28번째 원전이나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원전과 같은 APR1400 노형이다.

APR1400 노형을 적용한 새울원전 1‧2호기와 신한울원전 1호기가 가동 중이고, 새울원전 3‧4호기가 건설 중이다.

특히 신한울원전 1‧2호기는 원자로냉각재펌프(RCP)‧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 핵심설비를 국산화하고 기술자립을 이뤄낸 국내 최초의 원전이다.

20일 한수원이 신한울원전 2호기 연료 장전을 완료하고 최초 연료 장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20일 한수원이 신한울원전 2호기 연료 장전을 완료하고 최초 연료 장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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