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전KPS(주)(사장 김홍연)이 캐나다 키넥트릭스(Kinectrics)와 국내외 중수로형 원자로 정비용 장비개발 사업에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4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한전KPS는 키넥트릭스와 국내 중수형 원자로 정비에 필요한 장비를 개발하고 이를 해외사업 현장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전KPS는 키넥트릭스와 ▲중수형 원자로 정비를 위한 장비 설계‧제작‧시험 ▲정비를 위한 공정설계 등 엔지니어링 ▲개발된 장비를 활용한 해외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협의 등에 나선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키넥트릭스는 캐나다 30개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7개 국가에 지사를 운영하는 등 중수형 원전 분야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갖춘 기업”이라고 소개하면서 “현장 시공 능력을 갖춘 한전KPS와의 시너지로 해외 중수로 정비사업에서 경쟁력을 갖춰 앞으로 가시적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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