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이 키엘연구원‧한국주택에너지진단사협회 등과 광에너지 기반 에너지효율 생태계를 선도하기로 하고 지난 23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스마트조명 등 광에너지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효율 혁신과 제로에너지빌딩·그린리모델링 등 녹색 건축물 조성, 건물에너지 수요관리·효율 향상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 검증, 건물 에너지진단·효율 인증 자문 등 인력·기술 교류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동서발전은 광에너지 효율 향상 실증과 에너지 절감 솔루션 발굴, 키엘연구원은 광 에너지효율 인증·평가, 주택에너지관리사협회는 건물 에너지진단과 현장 컨설팅을 각각 맡는다.
이에 앞서 동서발전은 올 상반기 울산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화 지원사업을 공모해 지원대상 8곳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올 연말까지 건물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스마트조명을 공동주택·복지시설 등에 보급하고 에너지 절감량을 검증하고 탄소배출권을 인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건축물 에너지효율 사업이 신사업으로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동서발전은 국내 최초로 에너지 다소비 산업체과 대학 등 에너지솔루션 사업모델을 개발한 바 있고, 자발적 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ERSS) 달성을 위해 중소기업‧공동주택‧상가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2027년까지 연간 45GWh 수요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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