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폴란드 장관 산업‧통상협력 강화 논의
한-폴란드 장관 산업‧통상협력 강화 논의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3.08.2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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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롯데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방한 중인 발데마르 부다(Waldemar Buda)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3일 롯데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방한 중인 발데마르 부다(Waldemar Buda)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방한 중인 발데마르 부다(Waldemar Buda)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과 23일 롯데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만나 산업‧통상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한-폴란드 양국 장관은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열린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통상‧투자 협력기반이 강화되고 원전·방산·인프라 분야 협력이 공고화됐으며, 전기차 배터리와 수소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 확대 등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심화됐다고 평가했다.

이 장관은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도 양국 교역이 지속 증가해 지난해 교역 규모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우리 기업의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 부품 소재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양국 간 협력이 첨단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폴란드 양국 교역은 2018년 50억1000만 달러에서 2022년 89억5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어 그는 양국 성장 잠재력과 상호보완적 무역구조 등을 고려해 양국 간 교역‧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그는 가전과 전기차 배터리,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 우리 기업이 진출해 폴란드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제와 배터리 법안 등 EU 경제입법과 관련한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의 우려 사항을 전달하고 폴란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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