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앱 목포·무안·영암·강진 등 서비스 제공
가스앱 목포·무안·영암·강진 등 서비스 제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8.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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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지랩, 목포도시가스와 가스앱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타임즈】 에스씨지랩(주)(대표이사 박동녘)이 전남 목포·무안·영암·강진에 도시가스 고객에게 가스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목포도시가스와 최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에스씨지랩은 목포도시가스 권역 15만 가구에 내년부터 가스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가스앱은 스마트폰으로 도시가스 요금 확인은 물론 납부와 자동이체 관리, 자가 검침, 방문 예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캐시를 적립해 도시가스 요금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또 최근 이슈로 떠오른 난방비 인상에 소비자가 대처할 수 있도록 계획적인 에너지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에스씨지랩은 목포도시가스 특성을 반영해 가스앱 기능을 SMS와 연계한 ‘가스앱톡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도서지역이 많은 권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목포도시가스 사용자는 SMS 기반 가스앱톡을 통해 비대면으로 모바일 사용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된다. 편의성이 한층 증대된 것이다.

또 에스씨지랩은 가스앱톡을 통해 자가 검침과 신청 업무, 전자 문서 신청, 안전 점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동녘 에스씨지랩 대표는 “가스앱은 종합 에너지 앱에서 더욱 확장돼 보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앱으로까지 발전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에스씨지랩은 가스앱을 이용하는 도시가스사 기업 가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씨지랩은 2020년부터 가스앱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서울도시가스·인천도시가스·대륜·예스코·제주도시가스·JB·군산도시가스 등 7곳 도시가스사에 제공하고 있다.

또 이달 말엔 귀뚜라미에너지가 가스앱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2024년엔 참빛그룹 도시가스 4개사에 서비스가 동시에 오픈돼 강원지역 대부분에서 가스앱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에 목포도시가스까지 서비스가 오픈되면 전국 36%, 서울지역 72%에 해당하는 가구가 가스앱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뿐만 아니라 가스앱은 지난 6월 서울시 통합에코 마일리지를 가스비 할인에 사용할 수 있는 가스앱 캐시로 전환할 수 있는 연계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다.

통합에코 마일리지는 서울 시민 누구나 통합에코 마일리지 홈페이지에 등록한 에너지 정보로 도시가스·전기·수도 등을 비롯해 승용차 주행거리 감축으로 평가를 받고 직브 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다.

에스씨지랩 가스앱 서비스.
에스씨지랩 가스앱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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