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ESG 보고서 발간…ESG 경영성과 담아
두산 ESG 보고서 발간…ESG 경영성과 담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3.07.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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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지구환경·파트너 등 이해관계자 중심 지속가능경영 성과 소개

【에너지타임즈】 (주)두산이 지난해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2년도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2013년부터 매년 ESG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는 두산은 이해관계자와 관련된 핵심 영역을 인재(People)·지구환경(Planet)·파트너(Partner) 등 3P로 규정했다. 3P는 두산이 영위하는 업의 특성을 고려한 ESG 경영의 지향점으로서 이해관계자 이익을 우선순위에 두고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두산은 이 보고서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두산밥캣·두산퓨얼셀 등 주요 계열사 정량·재무적 성과를 비롯해 ESG 로드맵을 통해 자사의 ESG 경영성과와 단·중·장기 목표 등을 소개했다.

또 두산 측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인 TCFD(Task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권고안과 기업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환경, 사회 변화가 기업의 재무상태에 미치는 영향 모두를 고려한 이중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 가치사슬 전반에 발생하는 탄소배출량(Scope 3) 측정 등 기존 지표·개념을 더욱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두산이 지난해 People·Planet·Partners 등 3가지 영역에서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305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두산의 ESG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 2021에 의거 작성되는 한편 지속가능성 회계기준(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공시 공고(안)를 반영하고 있다. 또 발행과정에서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3자 검증을 거쳤다.

문홍성 두산 사장은 “두산은 지난해 재무구조 강화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ESG 영역을 고도화해 왔고 앞으로도 ESG에 기반한 경영으로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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