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당진LNG기지 이용할 사업자 모집
가스공사, 당진LNG기지 이용할 사업자 모집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7.0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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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공급 인프라 운영 효율성 강화와 요금 부담 완화 기대
가스공사 당진 액화수소 인수기지 조감도.
가스공사 당진 액화수소 인수기지 조감도.

【에너지타임즈】 가스공사가 현재 건설 중인 제5기지인 당진LNG기지를 민간과 공동으로 이용하기로 하고 사업자를 모집한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025년 준공될 예정인 당진LNG기지 시설용량 최소 50%를 민간과 공동으로 이용하기로 하고 LNG 저장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직수입사나 직수입 예정사를 대상으로 제조시설 이용 신청을 이달부터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앞서 가스공사는 2021년 4월 발표한 제14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의거 제조시설 공동이용 서비스 제공을 결정한 바 있다.

가스공사 측은 최근 지속적인 직수입 발전사업자 증가로 시장 경쟁 심화가 예상됨에 따라 새로운 직수입 추진 수요에 발맞춰 적기 천연가스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천연가스 시장의 공정 경쟁 환경을 주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스공사가 LNG 저장시설을 민간에 제공할 경우 국가 차원의 천연가스 생산‧공급 인프라 운영 효율성이 한층 강화되는 한편 공동이용에 따른 수익은 가스요금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LNG 저장시설 증설에 따른 추가 제조시설 제공 가능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설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 에너지 편익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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