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전KDN(주)(사장 김장현)이 에너지산업 클라우드 전환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9일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 ‘2023년 국가서비스대상(6th National Industry Awards) 시상식’에서 에너지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한전KDN은 대내외 시장 경쟁 속에서 전력 ICT 전문기업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플랫폼 핵심 도구인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적용한 K-ECP(KDN-Energy Cloud Platform)를 선보여 클라우드 전환을 선도했으며, 에너지 ICT 공기업으로서 동반성장을 위한 민간협력 사업모델을 구성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K-ECP는 전력‧에너지 기관 맞춤형 클라우드 인프라로 전력‧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보안‧안정‧가용성 등을 통한 고객의 요구와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K-ECP는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와 PaaS(Platform as a Service) 기반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로 국내 공공분야 선도기업인 NHN 클라우드와 네이버 클라우드, KT 클라우드의 선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관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한전KDN은 전력 ERP시스템과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 전기차 충전기 운영시스템, 영상 인식 안전시스템 등 자사의 전력‧에너지 분야 업무 수행 경험을 토대로 특화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에너지‧안보‧안전‧환경과 관련된 민간 전문기업의 다양한 솔루션을 K-ECP에 입점시켜 수용할 계획이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앞으로도 한전KDN은 성공적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과 우수한 국내 민간기업과 상생을 통해 공기업의 ESG 경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서비스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소비자에게 사랑받은 사업별 서비스 기업‧기관을 공모‧선정하는 행사로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