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드-포스코홀딩스, 해상풍력‧그린수소 협력 약속
오스테드-포스코홀딩스, 해상풍력‧그린수소 협력 약속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6.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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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대만 현지에서 오스테드가 포스코홀딩스와 해상풍력과 그린수소 분야에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19일 대만 현지에서 오스테드가 포스코홀딩스와 해상풍력과 그린수소 분야에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오스테드가 포스코홀딩스와 국내 해상풍력발전과 그린수소 분야에 포괄적인 협력을 하기로 하고 지난 19일 대만 현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오스테드는 포스코와 국내 해상풍력발전과 그린수소 분야에서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되며, 앞으로의 협력으로 국내 그린수소 프로젝트와 연계 사업 등의 기회를 모색하는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에 앞선 2021년 5월 오스테드는 포스코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포스코는 오스테드 철강 분야 전략적 글로벌 공급사로 오스테드가 건설‧운영하는 해상풍력발전단지에 12만 톤이 웃도는 철강을 공급한 바 있다.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Per Mejnert Kristensen)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 협약은 한국의 재생에너지 분야를 활성화하고 변화를 가속화하면서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아태지역에서 오스테드는 공급사가 저탄소 배출 철강 솔루션에 투자하고 획기적인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으며 전략적 공급사와 함께 오스테드 해상풍력발전단지에서 저탄소 배출 솔루션을 연구하고 테스트할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스테드는 지난 15년에 걸쳐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 기업에서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선두주자로 전환한 기업으로 현재 세계적으로 15.5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들을 운영하고 있고 4.9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들을 건설하고 있다. 또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10.6GW 규모의 사업권과 114GW 규모의 개발 안건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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