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디지털 혁신 성과 선보여
서부발전 디지털 혁신 성과 선보여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3.06.1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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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 엑스포 참여 디지털기술공유센터 부스 운영
신재생 안전 감시 연료전지 디지털 트윈 시스템 소개
발전과정 발생한 빅데이터 활용한 비즈니스모델 소개
14일 엑스코(대구 북구 소재)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에 설치된 서부발전 디지털기술공유센터 부스.
14일 엑스코(대구 북구 소재)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에 설치된 서부발전 디지털기술공유센터 부스.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박형덕)이 14일 엑스코(대구 북구 소재)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에 참여해 디지털 트윈 기술과 디지털 기술공유센터 등 디지털 혁신 성과를 소개했다.

올해 엑스포에서 서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안전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한 연료전지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소개했다. 디지털 트윈은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현실 세계의 기계와 사물 등을 구현해 모의시험을 하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신재생에너지가 기존 발전소 대비 운영인력이 적어 감시 사각지대 우려를 안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폐쇄회로와 화재 감지 센서, 라이더(LiDAR) 등을 3차원 입체 화면에 통합하고 이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서부발전은 이 시스템과 관련해서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 중인 디지털 트윈을 설비고장을 예측하는 수준까지 고도화해 구미·공주 등에 건설되는 가스복합발전소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이뿐만 아니라 서부발전은 이 자리에서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기도 했다.

2020년 11월 서부발전은 발전사 최초로 디지털기술공유센터(경기 성남시 소재)를 열고 민간기업·대학·연구기관 등에 40만 개에 달하는 발전 데이터를 개방해 기술연구와 신사업 모델 개발을 하고 있다.

특히 서부발전은 올해 엑스포에서 디지털기술공유센터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그동안 공공 서비스 성과와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상현 서부발전 기획본부장은 “전기산업 엑스포는 국민에게 서부발전 디지털 전환 노력을 알릴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발전소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새 먹거리를 발굴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엑스코(대구 북구 소재)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에 설치된 서부발전 디지털기술공유센터 부스.
14일 엑스코(대구 북구 소재)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에 설치된 서부발전 디지털기술공유센터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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