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위방폐물 사업 선순위 두고 추진해 나갈 것 천명
【에너지타임즈】 조성돈 신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이 25일 취임했다.
이날 조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방사성폐기물관리법이 원자력환경공단에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자로 역할을 위임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언급하면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고 추진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사업과 관련해서 명백한 원자력환경공단 설립목적임을 강조하고 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닦겠다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사업을 시작한 지 벌써 14년이 됐고 이젠 사업성과를 증명해야 할 시기라면서 안전을 토대로 한 원활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사업의 도약을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조 신임 이사장은 임직원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원자력환경공단의 현재와 미래를 임직원과 함께 고민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조 신임 이사장은 1959년 강원 평창군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에서 해운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 그는 원자력환경공단에서 대외협력실장·전략기획실장·성과관리실장·기획조정실장·경영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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