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전력기술교육원 새로운 둥지 틀어
전기협회 전력기술교육원 새로운 둥지 틀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2.11.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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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 이전 완료하고 새로운 도약 위한 비전 선포
10일 전기협회가 전력기술교육원을 경기 양주시 백석읍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현지에서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10일 전기협회가 전력기술교육원을 경기 양주시 백석읍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현지에서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에너지타임즈】 그동안 5만4000명에 달하는 전기기능인력을 양성한 전기협회 부설 전력기술교육원이 경기 양주에 둥지를 틀고 역사를 이어간다.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는 부설 전력기술교육원을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서 경기 양주시 백석읍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10일 현지에서 이전 기념식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전력기술교육원은 1995년 9월 한전 수색변전소(서울 은평구 소재) 내 1만3223㎡ 유휴부지에서 설립됐으나 재개발이 추진되면서 새로운 부지로 옮기게 된 것이다.

이번에 신축된 교육원은 1만5867㎡ 부지에 행정동과 실습동, 야외 훈련시설, 각종 편의시설 등을 비롯해 1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이 교육원은 배전·송전·변전 분야 모두 26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현장 경험과 교육훈련 경력을 겸비한 최상위 강사진에 의한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함께 최신 공법의 실습 교육 등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날 전기협회는 전력기술교육원의 새로운 비전인 ‘전기기능 분야의 선진 미래 교육 선도’를 선포하기도 했다.

앞으로 전력기술교육원은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형 교육 선진화와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기반 확대, 국제협력사업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게 된다.

정승일 전기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전력기술교육원은 전기설비 시공과 유지보수 업무에서 설비와 공법의 혁신을 모든 교육과정에 적기 반영하고 교육 기회를 폭넓게 제공함과 동시에 특화된 안전교육 커리큘럼을 개발·운영해 전기인 역량이 육성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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