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술·산업 일으키고 많은 일자리 만들어낼 기회될 것 내다봐
【에너지타임즈】 정부가 올해를 대한민국 탄소중립 원년으로 삼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지난해 말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사회 전 분야별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면서 올해를 탄소중립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은 인류가 함께 나아가야 할 피할 수 없는 과제로 지난해 말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이미 정부는 석탄발전소를 조기에 감축하면서 태양광·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고 수소경제로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산업별 에너지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한 민관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고 발전·산업·수송·건물·도시인프라 등 사회 전 분야별로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2050년 탄소중립 관련 정부는 올해를 대한민국 탄소중립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언급한 뒤 저탄소 경제 전환은 단순한 친환경 정책이 아니며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고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엄청난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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