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영남에너지서비스가 영덕군과 그 동안 도시가스 공급에 소외됐던 농어촌지역인 경북 영덕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키로 한데 이어 지난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가스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덕군 도시가스공급 프로젝트는 2006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제9차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에 반영되면서 본격화됐다. 특히 가스공사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경북 영덕군 남정면에서 병곡면까지 552억 원을 투입해 도시가스배관 46.8km를 설치하면서 본격화됐다.

이어 영덕군은 2014년 1월 1일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1차 사업으로 포항·영덕·울진지역을 관리하는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 23억 원을 투입해 영덕군 강구면과 영해면 본관공사, 도시가스배관, 정압기 설치공사를 2015년 완료한 바 있다.

이날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 업무협약 체결로 경북 영덕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영덕군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생활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그는 “시가지뿐만 아니라 농어촌지역에도 도시가스 보급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