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는 생활 속에서 일어나기 쉬운 전기사고 유형·예방요령에 대한 안내와 함께 올바른 육아교육 방법에 대한 강의, 레크리에이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전기안전공사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실리콘 소재의 콘센트 안전마개와 어린이 전기안전교육 동영상 DVD를 무료로 제공받기도 했다.
박준현 전기안전공사 홍보실장은 “어린이 감전사고 90%가 가정에서 일어난다는 사실에 주목해 이날 교육을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전기안전공사는 정부 3.0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전기재해로 인한 어린이들의 피해를 예방하도록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안전공사에서 매년 발행하는 ‘전기재해 통계분석’ 자료집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일어난 전체 감전사고 피해자는 2860명이며, 이중 15세 미만 어린이·청소년들이 344명으로 전체 12.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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