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기술연구 기관이 손잡았다
전력기술연구 기관이 손잡았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9.02.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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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硏·기초硏·전력硏, 전력연구기관 협의회 구성
전력연구분야 산·학·연을 대표하는 3개 기관이 공동연구와 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전기연구원·전력연구원·기초전력연구원 등 3개 기관은 전력기술 연구기관 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24일 전력연구원에서 제1차 전력기술 연구기관 운영위원회를 갖고 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으로 전력기술분야의 연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기연구원은 전력기술 표준화, 기초전력연구원은 전력정책, 전력연구원은 스마트 그리드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연구와 기술교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이 달 중순까지 3개 분과의 전문위원을 인선하고 이 달 말 실무협의를 거쳐 내달까지 실질적 협력과제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날 유태환 전기연구원 원장은 “과거 전기와 에너지 분야가 기반산업의 위치에 머물렀다면 이제 전기와 에너지기술은 21세기의 중요한 기술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며 “가치를 창조하는 신기술의 선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시점에 산·학·연을 대표하는 3개 기관이 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한 만큼 기반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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