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조합 27년만에 이사장 추대로 선출
전등조합 27년만에 이사장 추대로 선출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9.02.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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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서 노시청 필룩스 회장 선임, 이사 감사 구성
6억300만원 예산으로 2009년 회원사 권익 신장 주력

한국전등기구공업협동조합의 제13대 이사장에 노시청 필룩스 대표가 추대됐다.

전등기구조합은 2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100여명의 회원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의결했다.

노 신임 이사장은 “많은 조합원이 참석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조합이 발전하고 살아남는 길은 하나가 되는 길 밖에 없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또 “앞으로 조합원들에게 오해 받지 않도록 모든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조명기술연구소는 국내 조명업계 최고의 브레인들이 모인 연구기관인 만큼 이를 잘 활용해 업계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등기구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2008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안) 승인의 건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정관 개정(안) 승인의 건 ▲예산회계규약 개정(안) 승인의 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전등기구조합의 사업 및 결산보고(안)에 따르면 2007년 추정 대비 지난해 약 3억원의 손실금액이 발생했다.

강찬기 조합 전무이사는 “2007년 단체수의계약 수입원 예측을 잘못하는 바람에 손실이 생겼다”고 해명했다.

또한 조합은 올해 총 6억300만원의 예산으로 공공구매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회원사 조직 강화 및 공동사업 활성화, 정보화 교육사업, 품질향상사업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조합의 새 감사로는 안종렬 중앙엔룩스 회장과 신쾌휴 까사룩스 대표가 선임 됐으며, 10인의 이사진이 구성됐다.

이사로는 이원종 엘엠 대표, 박용순 성광조명 대표, 최인효 효성전기 대표, 김동욱 라이프조명 대표, 강용상 신일라이팅 대표, 문재호 케이비텍 대표, 박종언 에디슨솔라이텍 대표, 원종현 이앤전기 대표, 정승호 세전사 대표, 예민수 현진라이팅 대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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