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코트렐, 15년간 운영 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기부
국내 정수장 중에서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인천시에 건설된다.
KC코트렐(대표 이태영)은 25일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신상칠)와 수산정수장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C코트렐은 수산정수장 내 7050㎡(8,182평) 부지에 총 110억원을 투자해 올해 안으로 1.6MW급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KC코트렐이 공사비 전량을 투자해 15년 동안 회수하고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기부 채납하는 BOT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상수도사업본부는 연 4500만원의 임대수입과 기부채납 후 연 1억8000만원의 자체 전력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곳 태양광발전소에서는 연간 2064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정부의 발전차액 지원금으로 매년 약 11억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한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부평, 남동, 공촌정수장과 배수지 등의 유휴부지를 최대한 활용해 내년까지 1.2MW의 태양광발전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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