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기 남부발전 사장이 대기업 사장단과 가진 간담회서 중소기업을 살리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남호기)는 국가 경제 살리기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영월천연가스발전소 건설현장에서 심규상 두산중공업 사장과 강창모 경남기업 부회장 등 10여명의 주요 계약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소 건설사업 참여 대기업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남호기 사장은 “우리나라 전기에너지의 11.4%를 담당하는 남부발전은 영월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과 삼척종합발전단지 조성 등 대규모 투자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올해 707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선금 지급과 신규사업 조기 발주 등 상반기 중 4380억원의 투자비를 조기 집행해 국가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 사장은 “대기업에 지급되는 선금 등 조기집행자금이 중소기업인 하도급회사에도 우리와 같은 방법으로 지급돼 실질적인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