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발전부문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조사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산업계 간부급 4880명과 일반소비자 4560명, 증권사 애널리스트 230명 등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조사한 결과 한수원이 발전부분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능률협회컨설팅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주주가치와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6개 세부항목별 평가를 토대로 결정됐다.

한상록 능력협회컨설팅 경영전략 비즈니스유닛장은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선 끊임없이 변화하고 창의적 혁신으로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와 더불어 사회공헌활동에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투명성을 높여 투자자의 신뢰를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2004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6년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포스코와 유한킴벌리, 유한양행, LG전자, 현대차, SK텔레콤,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SK에너지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