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7개 펀드결성계획 접수돼…경쟁률 9.3대 1에 육박
2009년도 신성장동력 투자펀드 출자금 운용계획에 따른 운용회사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9.3대 1에 육박하는 등 신성장동력 투자펀드에 민간투자가 줄을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 총 36개회사의 국내외 펀드운용회사들이 참여했으며 총 27개 펀드결성계획이 접수됐다. 총 펀드결성예정금액은 3조5115억원에 달하고 정부출자요청금액은 5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투자펀드는 신성장동력 산업을 영위하는 기술기반의 글로벌 기업을 창출하고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녹색성장펀드 12개와 첨단융합펀드 9개, 바이오펀드 5개, 그린수송펀드 1개 등 총 27개의 펀드가 접수했다.
이창한 지경부 산업기술정책관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하에서 미래 신산업 육성에 대한 민간투자 의지를 확인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해외자본의 참여가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거래소는 2차례에 걸친 심의를 거쳐 내달 중으로 운용회사를 선정하고 오는 6월까지 펀드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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