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 4년 뒤 유가 80달러 전망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 4년 뒤 유가 80달러 전망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6.02.23 20:3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파티 비롤(Fatih Birol)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이 4년 내 국제유가가 현재 2배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에서 열린 IHS-케임브리지에너지연구소(CERA) 연례회의 개막연설에서 산유국과 석유회사들이 신규 유전개발 투자를 줄이고 있는데다 원유과잉공급이 줄어들면서 2020년 이내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그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까지 회복되면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량이 다시 늘어나 추가 상승을 막을 것으로 점쳤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이번 회의에서 셰일오일로 이뤄진 미국 원유생산량은 저유가 기조에도 불구하고 2021년까지 하루 평균 130만 배럴씩 늘어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