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바토비 니켈광산…광물價 급락 불구 생산량 증가
암바토비 니켈광산…광물價 급락 불구 생산량 증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2.1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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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7298톤으로 설계 최대용량 대비 79% 달해

【에너지타임즈】그 동안 MB정권 해외자원개발 논란과 광물가격 급락에 따른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암바토비 니켈광산 생산량이 설계 최대용량 대비 79%에 해당하는 생산량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증산을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에 따르면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은 2012년 초도생산 후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늘린 결과 지난해 4만7298톤의 니켈을 생산했다. 전년대비 28% 증가했으며, 설계 최대용량 6만 톤의 79%에 해당하는 생산량이다.

광물자원공사 측은 광물가격 약세에 대비한 강도 높은 인력 조정과 복지 축소 등의 원가절감활동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생산원가가 톤당 1만648달러로 전년대비 34% 개선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광물자원공사는 지난해 9월 광산·플랜트운영 전반의 능력에 대한 은행단의 검증과 승인절차인 재무완공을 달성해 프로젝트 파이낸싱 지급 보증의무를 해소한 바 있다.

한편 암바토비 니켈광산은 마다가스카르 중동부 해안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에 광물자원공사·대우인터내셔널·STX 등 우리나라가 22.5%의 지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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