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석유회사인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이 최근 발표한 ‘Energy Outlook’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연평균 3% 성장한 세계석탄수요는 2035년까지 연평균 0.5% 증가세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2000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8% 이상 증가했던 중국의 석탄수요도 2030년까지 연평균 0.2%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중국은 2035년에도 여전히 세계석탄수요의 절반 가까이 소비하는 세계 최대 석탄시장일 것으로 점쳐지기도 했다.
반면 가스공급 증가와 재생에너지 원가 감소,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미국과 유럽의 석탄수요는 2035년까지 절반이상으로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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