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품원, 책읽기 낭독회 열어
석품원, 책읽기 낭독회 열어
  • 윤병효 기자
  • ybh15@energytimes.kr
  • 승인 2009.02.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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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함께읽자’ 캠페인에 선정… 독서경영 지속


한국석유품질관리원 오창 연국센터는 지난 4일 전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책 함께 읽자’ 낭독회를 가졌다.

‘책 함께 읽자’ 낭독회는 문화관광부에서 독서 열기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한 캠페인으로 석품원 직원이 행사에 신청해 선정돼 열리게 된 것.

낭독회는 이날 전국 101곳에서 동시에 개최됐으며 충북에서는 연구센터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석품원은 60여명의 직원과 마을주민이 모인 가운데 연극배우 정은숙씨와 함께 유재화․김석준 작가의 ‘재미있게 말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라는 책을 낭독했다.

석품원 관계자는 “책 중간에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부분에서 정은숙씨가 실감나는 연기를 펼치며 낭독해 마치 연극의 한 장면을 보는 듯 생생하게 전달됐다”며 낭독회가 높은 호응속에 펼쳐졌다고 말했다.

이번 낭독회 신청자인 이용재씨는 “평소 회사에서 개최하는 여러 독서행사를 통해 직원들간 의 독서문화가 자리 잡혀 있었다”며 “경제난으로 더 추운 이번 겨울에 낭독회라는 색다른 행사를 통해 동료들과 함께 마음만이라도 풍요롭고 따스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석품원은 2007년부터 독서경영의 일환으로 독서릴레이, 북리펀드, 독후감대회 등 임직원들의 독서를 장려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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