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녹색성장포럼 창립
경남도, 녹색성장포럼 창립
  • 송승온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09.02.0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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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 산업 육성 통해 위기 극복 해야

경남도가 국가발전전략인 저탄소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녹색성장포럼’을 출범 시켰다. 

경상남도는 9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포럼의 공동대표인 가야대학교 이상희 총장과 경남발전연구원 이창의 원장 등 포럼위원 29명과 도내 각급 기관‧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녹색성장포럼’ 출범식과 함께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김태호 경남도지사는 개회사에서 “지구 온난화와 같은 환경문제를 제외하고는 어떤 것도 논의 할 수 없는 시대에 직면하고 있다”며 “녹색기술과 산업 육성을 통해 이러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경남녹색성장포럼은 환경‧경제‧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학계와 언론계, 산업계 인사로 구성됐으며 공동대표 2인과 2개 분과 및 사무국으로 구성된다. 기후변화에너지분과(15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자립, 수요관리 등 신성장 동력 추진 부분의 세부추진 전략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녹색사회분과(14인)에서는 개발과 보전의 조화, 저탄소형생활혁명, 환경교육 및 홍보, 녹색도시‧물류‧국토발전, 환경을 통한 그린리더십 제고 등 삶의 질과 환경 개선 부분의 실천방안 수립을 담당한다.

또한 포럼의 원활한 운영과 중앙, 타 지자체 포럼간의 공조체제 유지를 위해 각 분과별 약간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별도로 뒀으며 포럼의 실무 행정처리를 위한 사무국은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 등을 고려해 경남발전연구원에 두고 녹색성장과 관련한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녹색성장포럼의 창립은 환경을 우선하는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해 명실상부한 녹색성장의 선도지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실질적인 토대를 만든 것에 의의를 둔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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