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協, 마케팅 강화 위해 총력 쏟는다
도시가스協, 마케팅 강화 위해 총력 쏟는다
  • 송승온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09.02.0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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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자동차 충전사업 진출‧가스기기 보급확대 방안 등
제 25차 정기총회… 신 수요 창출 위한 사업계획 승인

도시가스협회가 마케팅 역량강화와 신수요 창출 등을 올해 중점사업으로 정해 추진키로 했다.

도시가스협회(회장 이만득)는 9일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제 25차 정기총회를 열고 마케팅 역량강화와 천연가스자동차 충전사업 진출, 가스기기 보급확대 방안 등 올해 추진할 8대 중점 사업에 대한 계획안을 승인했다.


올해 협회가 추진할 8대 중점사업으로 ▲에너지산업의 경영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전략 강구 ▲마케팅 역량강화 및 신수요 창출 ▲경영혁신과 산업이미지 제고 ▲도시가스계량시스템 개선 ▲집단에너지산업 대응체계 강화 ▲경영여건 개선 ▲협회 활성화 방안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및 안전관리효율화 로드맵 2차년도 사업 추진 등 이다.

우선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해 천연가스 공급확대를 위한 전략 수립을 위해 수요개발 전략세미나를 개최하고 선진 해외사례 조사와 벤치마킹을 통해 기반을 강화 할 계획이다.

또한 가스기기 보급확대 방안 연구를 위해 조리용기기 개발지원 홍보설명회와 가스냉방 보급 확대를 위해 정책금융 지원방안 강구와 제도 개선 및 홍보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키로 했으며 소형열병합 보급확대를 위해서는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과 집단에너지 고시지역내 공급제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가스시장 경쟁환경 변화에 대한 전략 구축을 위해선 가스산업선진화 대응방안 강구와 배관시설이용요령 연구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가스자원의 도시가스전환에 따른 제반사항 연구와 해외자원개발사업 참여방안을 강구키로했다.

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선 도시가스사업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추진방안 연구와 소비자 관련법 대응, 자원경제학회 등 각종 학회 지원 및 네트워킹 강화, 지역사회 공헌활동(가스인 사회봉사단 창단)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이만득 회장은 “각종 연구 용역에 대해 결과에 대해 보고서만 가지고 끝낼 것이 아니라 세미나와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도시가스사들의 이미지 개선이 시급한 상황에서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도시가스사업에 대한 회계분리, 불황에 따른 규제기관의 공급비용 동결 등 다양한 위기조짐과 변화가 감지돼 위기관리 능력의 극대화와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 제고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사업실적으로는 열전용보일러에 대한 가스도매사업자의 직공급이 가능토록 하는 도시가스사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과 이와 관련해 이해와 설득으로 소매사업자인 도시가스사가 지속적으로 열전용보일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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