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자원화 힘쓴 횡성군 정부 인센티브 받아
가축분뇨자원화 힘쓴 횡성군 정부 인센티브 받아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9.02.0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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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억8000만원 자연순환농업 장려비로 활용

강원도 횡성군이 적극적인 가축분뇨자원화사업을 시행해 정부로부터 일정액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9일 강원도에 따르면 2008년도 농림수산식품부 ‘가축분뇨자원화사업 평가’에서 횡성군이 우수지자체로, 양양 양돈영농법인이 우수액비유통센터로 선정됐다.

이로써 횡성군은 사업비 5억원(국비 4억원, 지방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액비유통센터는 8000만원(국비 4천만원, 지방비 4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수령하게 됐다.

횡성군은 지원금을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처리시설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며, 우수액비유통센터의 경우 액비살포차량 등 장비구입 자금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강원도 축산과 관계자는 “평가제 도입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은 자연순환농업에 대한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가축분뇨 액비 이용확대에 노력하는 조직을 집중 육성하는 계기가 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올해 3326ha의 축산분뇨 액비를 농경지에 살포할 계획이며, 축산분뇨처리사업을 위해 30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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