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의 ERP시스템인 E-Way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길구)은 통합정보시스템인 E-Way 구축과 글로벌 시스템으로 경쟁력을 갖춘 것을 인정받아 지난 5일 열린 ‘제8회 디지털이노베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동서발전은 통합정보시스템인 E-Way를 구축하고 자체 발전설비정비 관리시스템인 POMMS(Plant Operation & Maintenance Management System)를 비롯한 주요 업무부문의 시스템 35개를 연계한 기술적 변화를 이뤄낸 바 있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E-Way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된 SAP ERP 패키지로 회사의 주요 업무부부분 시스템 23개를 통합하고 전자입찰시스템 등 12개 시스템을 연계해 경영효율을 향상시킴에 따라 동서발전은 정확한 정비시기를 예측해 유지보수비용 등을 대폭 절감했다.

이외에도 E-Way는 발전소 건설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발전소 건설공정관리시스템인 ePMS(EWP Project Management System)를 발전회사 최초로 구축해 사업비 정산기간을 대폭 단축시킬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E-Way 시스템은 발전회사에 적합한 최적의 업무프로세스를 구현했으며 국제회계기준(IFRS) 준수와 통합환경관리시스템, 최신 IT기술 적용 등으로 최고의 통합정보시스템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동서발전은 해외사업 진출 등 신성장동력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