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LPG가격 다시 오를까
3월 LPG가격 다시 오를까
  • 송승온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09.02.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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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가격 t당 505달러로 큰 폭 상승

올해 들어 두달 연속 LPG수입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3월 국내 LPG가격이 다시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4일 LPG 공급업계에 따르면 이달에 국내 들어오는 LPG 수입가격은 프로판가스와 부탄가스 모두 지난달과 비교해 t당 125달러가 상승한 t당 505달러로 정해졌다.

LPG 공급업계는 지난달 수입가격 상승에 따른 소폭의 공급가격 인상 요인이 있었으나 경제적 요인을 반영해 2월 각 충전소에 공급하는 LPG 공급가격은 동결했다.

하지만 2월에 또 다시 수입가격이 대폭 상승함에 따라 환율 등 다른 요인에 변화가 없다면 다음 달 공급가격은 올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가격이 상승한 것은 겨울철 수요 증가 등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것”이라며 “다음달 국내 공급가격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LPG 수입가격은 사우디 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결정해 국내 양대 수입사인 SK가스과 E1에 통보하고 LPG공급사는 수입가격과 환율과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국내 공급가격을 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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