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경북 영주 1MW 태양광발전소 완공
샤프, 경북 영주 1MW 태양광발전소 완공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9.02.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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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사업자 ㈜솔싱크와 준공식 개최 연 1350MWh전력 생산

일본 샤프의 국내 법인 샤프전자(주)(대표 이기철)가 경북 영주에 1MW급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했다.

샤프전자는 이곳 발전사업자인 (주)솔싱크(대표 김병덕)와 5일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솔싱크 태양광발전소는 샤프전자가 전체 발전소 시설의 설계에서 시공까지 일괄 계약해 시공한지 석달만에 완공됐다.

솔싱크 태양광발전소는 경북 영주시 상망동 산67-1번지에 약 2만9950㎡(1만여평) 임야에 샤프전자의 다결정 태양광 모듈 172W급 약 5800여장이 설치됐다.

총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솔싱크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1350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영주의 일반가정 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약 600가구 정도가 사용 가능한 량이다.

또한 280TOE의 석유수입 대체 효과와 900톤규모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샤프전자 관계자는 “이번 MW급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면서 태양광발전 SI업체로서 위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를 더욱 확고히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다양한 종류의 모듈(단결정실리콘타입, 다결정실리콘타입, 박막실리콘타입, 씨스루타입)을 출시하고 있는 샤프로써는 향후 다각도로 발전해 가고 있는 태양광발전의 응용시장에 최대한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시공사업분야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계속해서 대형 태양광발전소 시공 사업을 성공시키면서 시장에서 안정적인 신뢰성을 구축해 가고 있는 상태” 라고 덧붙였다.

한편 샤프전자는 솔싱크 태양광발전소 외에도 지난해 10월 경북 상주의 ㈜씨앤쏠라 1MW급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해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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