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평가원, 하와이주정부와 R&D 협력 양해각서 체결
【에너지타임즈】하와이가 오는 2045년까지 재생에너지로 모두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법안을 발의해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가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미국 하와이주정부와 효율향상·신재생에너지·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전반에 대한 협력내용을 담은 그린에너지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24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기술전문가 인력공유 ▲공동연구 / 시범사업에서의 기술 상용화 ▲공동 워크숍 개최 / 기술정보 공유 등에 협력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이번 양해각서를 발판으로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 중 해외실증사업의 일환인 독립계통 태양광발전시스템 하와이 해외실증을 추진할 방침이다.
에너지기술평가원 측은 앞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에너지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황진택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최근 하와이는 하와이 주 하원에서 2045년까지 주 전체에서 사용하는 전기의 100%를 재생에너지원으로부터 얻는 것을 목표로 하는 법안인 ‘House Bill 623’을 통과시킨 바 있다”면서 “이번 양해각서는 하와이 에너지기술개발 주요 현황과 전략을 파락하고 이를 국내 에너지기술과 정책에 반영해 전략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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