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내년 에너지기술개발 수요발굴 나서
산업부, 내년 에너지기술개발 수요발굴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8.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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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정부가 신(新)기후체제의 선제적인 대응과 에너지신산업 창출을 위한 에너지기술개발 수요발굴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도 에너지기술개발 과제기획 관련 수요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산·학·연 개방형 간담회와 온라인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주요발굴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방형 간담회는 18일부터 3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리며, 9대 기술부문별 소관 PD(Program Director) 주관으로 제시된 전략주제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기술에 대한 토의·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급부문 간담회는 태양광·연료전지·바이오에너지 등 기후변화대응과 에너지원 다변화를 위한 새로운 수요 발굴, 수요부문은 에너지신산업 창출을 위한 창의적인 융·복합 연구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관한 의견을 중점적으로 수렴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이뿐만 아니라 관심이 있는 연구자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수요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에 발굴된 기술수요는 2016년도 신규 과제 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산·학·연 전문가의 심층검토를 거쳐 신규 과제로 지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연구개발과제 사업기간을 정부 회계연도와 가급적 일치시키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조기집행 정착을 위해 2016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공고를 예년보다 1달가량 일찍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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