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도시 ‘마스다르’ 선진 청정 기술 도입
무공해 도시 ‘마스다르’ 선진 청정 기술 도입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9.01.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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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달라-GE, 세계 최초 에코메지네이션센터 설립 발표
마스다르市 2013년까지 신재생에너지만으로 전력 공급

청정 에너지분야의 실리콘 밸리를 꿈꾸고 있는 UAE 수도 아부다비의 마스다르(Masdar)市에 세계 최초의 에코메지네이션센터가 설립됐다.

마르다스市는 지난 20일(아부다비 현지 시각) 주관사인 아부다비 미래에너지社가 GE社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솔루션을 위해 에코메지네이션센터를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설 중인 마스다르市는 2013년까지 신재생에너지만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세계 최초의 탄소배출 제로(carbon-neutral) 및 폐기물 제로(zero-waste) 도시로 만들어진다.

시행 주체인 아부다비 미래에너지회사(Abu Dhabi Future Energy Company)는 무바달라개발회사(Mubadala Development Company)가 전액 출자해 설립됐다.

에코메지네이션센터는 앞으로 중동지역에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 개발을 지원하게 되며, 차세대 스마트 전기 그리드(Smart Electric Grid)와 수질 정화 기술 및 가정용 고효율 가전제품에 전력을 공급할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여기에는 GE의 신기술이 대거 적용 될 전망이다.

에코메지네이션센터의 면적은 최대 4000㎡로, 마스다르 인스티튜트(Masdar Institute) 근처에 자리 잡게 된다. 마스다르 인스티튜트는 미래 에너지 개발과 전개에 관한 학술적 연구를 담당하는 대학원 수준의 연구기관이다.

한편 에코메지네이션센터는 지난 7월 GE와 무바달라가 체결한 글로벌 파트너십에 포함된 세부 방안 중 하나로, 파트너십 분야에는 기업금융, 청정에너지 연구개발, 항공, 산업교육과 기업 교육 등 광범위한 구상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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