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계량시스템 기술규격 곧 나올 듯
스마트계량시스템 기술규격 곧 나올 듯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9.01.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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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업계 의견 수렴 공청회 개최… 실증 결과 공개

가정에서 사용한 에너지량을 실시간으로 보여 주는 ‘스마트계량시스템’의 기술규격안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지난 21일 별관2층 중강의실에서 제조업체, 학계 및 연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계량시스템 기술규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스마트계량기(Intelligent Smart Metering)는 전자식전력량계 등을 활용해 측정․저장된 에너지사용량(전력, 가스, 열 등) 정보를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에너지절약을 유도하는 장치로 정부는 가정부문의 에너지절약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

에관공은 관계자는 “스마트계량시스템 보급을 위한 준비단계로, 82가구를 대상으로 전력사용량에 대한 스마트계량시스템 실증사업을 추진해 기술규격(안)을 개발했다”며 “공청회는 개발된 기술규격(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수렴 및 검토를 통해 스마트계량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고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공청회는 김하연 수요관리실장의 인사말로 시작돼 임상국 과장의 스마트계량시스템 실증사업에 대한 소개와 서울대학교 윤용태 교수의 스마트계량시스템 기술규격(안) 발표가 이어졌다.

에관공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실증적용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술규격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며 “올해 시범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고효율 기자재 인증기준 및 보급계획을 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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