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 최근 발생한 네팔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현지주민들의 긴급구호와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30일 네팔대사관에 전달했다.

현재 한수원은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900km 떨어진 차멜리아지역에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며, 카트만두에 위치한 연락사무소와 숙소에 피해가 발생해 파견 중인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

이날 조석 한수원 사장은 “국가적인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았다”면서 “이 성금으로 네팔 국민들이 시련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