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헤드헌팅 방식의 경쟁체제를 도입한 인사 단행으로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고 경영선진화를 앞당긴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종신)은 간부(부장)급 이상 인사에서 인력 풀을 대상으로 공모와 부서장 추천제도로 헤드헌팅 방식의 경쟁체제를 도입하는 인사를 단행하는 등 책임경영체제를 대폭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보직부여에서 1(을)과 부장 등 상위 직급으로의 발탁율은 10%를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실시된 본사 처장급과 사업소장급 인사에선 1(을)직급 9명이 1(갑) 자리로 이동하는 등 상위직급 발탁률이 25%에 달했다.

특히 발전6사 중 2직급(부장) 이상 전 직위에 대해 본인이 희망하는 직위에 공모하고 부서장이 추천해 선발하는 등 헤드헌팅 방식을 도입했다. 그 결과 1(갑)직급 관리처장에 송재철 지역협력시장을 선임해 발령하는 등 기존의 획일적인 서열주의가 파괴되는 대신 실적과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발탁됐다.

한수원 관계자는 “앞으로는 종전과 달리 장기순환 근무에 따른 순환보직제를 폐지함에 따라 현 직위의 보직기간과 연차에 관계없이 업무실적과 능력만 뛰어나면 재신임 방식으로 연임할 수 있게 됐다”며 “대충 일하는 직원은 자연히 도태되는 인사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큰 변화”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반부패 방지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조리 발생가능 직위와 고객접점 근무 직위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순환보직을 추진한다. 또 오는 2012년까지 현재 정원의 13% 선인 총 1067명을 감축키로 하고 명예퇴직이나 희망퇴직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인사>

<전보> ▲관리처장 송재철 ▲경영선진화추진팀장 강호린(기획재무처장 겸직) ▲경영선진화추진팀 정문영 ▲〃김예중 ▲〃이승철 ▲〃공태식 ▲〃강태윤 ▲〃윤유영 ▲〃모상영 ▲〃박기승 ▲품질보증실 안병준 ▲〃이상구 ▲기획재무처 우중본 ▲〃박동원 ▲〃손병오 ▲〃김기홍 ▲〃허남식 ▲〃반재하 ▲〃하재곤 ▲〃최덕모 ▲〃박철호 ▲〃이인식 ▲관리처 유춘기 ▲〃이수일 ▲〃이전복 ▲〃박종기 ▲〃김형준 ▲〃황현 ▲원자력정책처 김정태 ▲〃이명수 ▲홍보실 최동관 ▲〃양태완 ▲발전처 김태완 ▲〃전휘수 ▲〃서영찬 ▲정비기획처 하수영 ▲안전기술처 문병위 ▲〃설동욱 ▲〃심재훈 ▲건설처 김현철 ▲〃양명일 ▲〃민경수 ▲〃이순형 ▲〃박종우 ▲〃원재연 ▲〃봉기형 ▲〃김점태 ▲〃강신혁 ▲〃김일동 ▲〃이상돈 ▲〃양용복 ▲〃김형섭 ▲〃이명기 ▲〃윤여용 ▲〃최일경 ▲〃문진영 ▲〃정양묵 ▲〃황기호 ▲건설처 해외사업팀 루마니아파견 하덕상 ▲〃중국파견 최성환 ▲〃WANO파견 김학진 ▲건설기술처 허열 ▲〃안용근 ▲〃조태형 ▲〃이영일 ▲〃신현식 ▲〃이양희 ▲〃강영철 ▲〃이주택 ▲〃조대식 ▲〃홍상옥 ▲〃이용희 ▲〃김원진 ▲방폐물사업처 구권회 ▲〃이동석 ▲〃권병석 ▲〃이정수 ▲〃조갑주 ▲〃양승현 ▲〃유준상 ▲〃최종수 ▲〃김경덕 ▲〃손도희 ▲방폐물사업처 지식경제부 파견 김현철 ▲고리원자력본부 강병국 ▲〃배한경 ▲〃오영종 ▲〃정귀호 ▲〃홍환영 ▲〃유신형 ▲〃박희철 ▲〃김근경 ▲〃김인식 ▲〃박웅 ▲〃정응섭 ▲〃인석련 ▲〃안철수 ▲〃유지한 ▲〃윤덕호 ▲〃나윤택 ▲〃김형수 ▲〃윤준구 ▲영광원자력본부 오연옥 ▲〃신보균 ▲월성원자력본부 손형목 ▲〃이재성 ▲〃김영인 ▲〃김창길 ▲〃고병양 ▲〃정대율 ▲〃정광희 ▲〃이형송 ▲〃정성두 ▲〃김정묵 ▲울진원자력본부 김동철 ▲〃김윤희 ▲〃이상준 ▲〃이강덕 ▲〃노성래 ▲〃이서권 ▲〃이영철 ▲〃김종래 ▲〃박영선 ▲〃이광수 ▲한강수력발전처 이우찬 ▲〃손영규 ▲원자력발전기술원 이복규 ▲〃이종호 ▲〃김재혁 ▲〃박희권 ▲〃윤청로 ▲〃문병석 ▲〃이병식 ▲〃정연무 ▲〃강영주 ▲〃강성룡 ▲〃이명조 ▲〃이택주 ▲〃박상형 ▲방폐장건설처 태윤찬 ▲원자력교육원 문상래 ▲〃서장수 ▲〃오재석 ▲〃박동헌 ▲〃부성준 ▲원자력교육원 교육요원 김기홍 ▲〃강영모 ▲〃문찬석 ▲〃김양은 ▲〃최근열 ▲〃송영운 ▲〃전수철 ▲〃차형범 ▲〃권헌우 ▲〃박인봉 ▲〃김창수 ▲〃강장두 ▲〃윤재황 ▲〃이장영 ▲〃박종호 ▲〃김태진 ▲〃최원백 ▲〃임용택 ▲〃김관열 ▲방사선보건연구원 조용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