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류보일러와 진공온수보일러의 선두기업인 (주)부스타를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으로 이병희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그는 에너지절감기기를 다룬다는 사명감으로 지난 30년간 부스타에 몸담아온 인물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금융쇼크 이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운 2009년도 경영의 화두로 “직원이 행복한 기업을 만들겠다”며 직원만족을 가장 가치있는 것으로 꼽았다.
“고객을 감동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직원이 행복하지 않으면 신명나게 일할 수 없고,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수 없다”면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직원들에게는 변화할 것과 자신을 비롯 모든 약속을 잘 지킬 것을 주문했다. 이는 그동안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회사에 제안 등을 활성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경영참여의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정작 전체에너지소비 중 약 8%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 보일러산업에 대해서는 정책의 지원부재로 에너지소비를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면서 산업용보일러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부스타는 산업용 보일러업체로서는 드물게 전국적인 판매망 및 서비스망을 구축, 항상 고객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사전/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기업의 이익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만족도 향상을 통해 상호발전을 꾀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ISO9001, 14001, EM, INNO-BIZ(기술혁신기업), 에너지위너상, 고효율기자재 등 국내외 각종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04년부터는 중국 법인 설립을 계기로 세계 속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