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 직원 120여명과 지역주민 50여명이 26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 인근 회야강 하구둑 일대에서 봄맞이 대청소에 나섰다.
이날 이들은 회야강 서생교에서 명선교 인근까지 1km가 넘는 구간의 쓰레기를 함께 수거하고 서로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는 등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우중본 고리원자력본부장은 “봄바람이 싱그러운 날에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무엇보다 땀을 흘리면서 지역주민들과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도 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고리원전은 오늘처럼 발전소 인근 주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일을 찾아서 실천하는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야강 하구둑은 진하해수욕장·간절곶 등 유명관광지와 인접한 곳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또 강변으로 조성된 산책길에는 겨우내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이 곳곳에 방치돼 있어 청소가 필요한 곳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