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쿠웨이트 협력 에너지신산업 등으로 발전시켜야
한-쿠웨이트 협력 에너지신산업 등으로 발전시켜야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5.03.0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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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박 대통령이 중동순방 첫 번째 방문국가인 쿠웨이트에서 양국의 협력관계가 원유교역에서 에너지신산업 등으로 발전시켜야 할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2일 쿠웨이트 현지에서 열린 ‘한-쿠웨이트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가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언급한 뒤 그 동안 양국 간 협력관계는 원유교역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으나 이젠 단순한 원유수급관계에서 호혜적인 협력관계로 한 걸을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기간 중 양국 석유공사가 석유의 탐사·개발·생산부문에서 공동의 기술개발과 전문 인력 교류를 추진하고 셰일가스 등 비 전통에너지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면서 “앞으로 자원개발 신기술 연구와 새로운 에너지원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자원시장의 혁신을 함께 주도해 나가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그는 “한국은 최근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효율기술,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 보급을 통해 전력소비를 절감하고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춰가고 있다”면서 “이러한 한국의 경험과 기술이 쿠웨이트의 전력난 극복에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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