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뉴시스는 현대제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대제철이 SPP율촌에너지 인수 본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단조 사업부문도 완제품 형태로 가공해 생산할 수 있게 됐고 조선용 철강재 단조 제품도 패키지 영업이 가능해져 수주 대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P율촌에너지는 SPP그룹이 지난 2008년 전남 순천에 4200억 원을 들여 설립한 발전소 설비 부품·선박용 엔진 등 단조 부품 제조사다. SPP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맞으면서 2013년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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