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서울시내 전기車 급속충전기 500기 확충
2018년까지 서울시내 전기車 급속충전기 500기 확충
  • 이송 기자
  • finetree0705@nate.com
  • 승인 2015.02.17 09: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충전인프라협의체, 급속충전기 구성·운영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타임즈】서울시가 공영주차장과 호텔 등 관내 주요지점과 경기·인천 경계지점에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500기를 오는 2018년까지 확충키로 한데 이어 (주)시그넷시스템·(주)이카플러그·중앙제어(주)·(주)코디에스·(주)피앤이시스템즈 등과 ‘충전인프라협의체 구성·운영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충전인프라협의체는 ▲충전인프라 확충 ▲충전기술 개발 / 제도개선 ▲충전기술 전시·홍보 ▲충전관련 녹색산업 / 일자리 창출 ▲주요 기자재 공동구매 추진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서울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거주비율이 80%인 특성을 반영한 충전기셰어링 도입과 모바일충전기 보급 등을 통해 공동주택 완속충전기 설치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 충전요금 부과·결제, 충전인프라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시스템 등 기술개발을 충전인프라협의체와 공동 추진해 향후 민간충전서비스사업시대를 준비해 나갈 방침이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어디서나 5분 이내 충전기 접근성을 확보할 것”이라면서 “충전걱정 없는 전기자동차 이용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9년부터 전기자동차 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나 높은 차량가격과 충전인프라 부족, 짧은 주행거리 등의 단점 때문에 지난해까지 승용차 931대와 택시 10대, 트럭 6대, 버스 14대, 이륜차 498대 등 1459대 보급에 그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