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최근 일본의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자인 GPD(Green Power Development Corporation of Japan)에서 추진하는 일본 훗카이도에 추진하는 태양광발전 연계 에너지저장장치 구축사업에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017년까지 LG화학은 이 프로젝트에 태양광발전단지 4곳에 순차적으로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에너지저장장치 용량은 31MWh. 이 용량은 이 지역에 6000가구에서 하루 동안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은 “전기자동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 등 2차 전지사업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2차 전지 종주국인 일본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규제를 뚫었다”면서 “북미와 유럽에 이어 일본시장공략을 통해 에너지저장장치 분야에서도 확실한 세계 일등으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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