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아시아 최대 박람회 ‘에너지플러스’ 열려
10월 아시아 최대 박람회 ‘에너지플러스’ 열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2.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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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協·전기산업진흥회·전지協, 통합전시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타임즈】그 동안 분산돼 각자 열렸던 에너지업계 전시회가 융·복합의 분위기를 타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태어난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한국전기산업진흥회·한국전지산업협회·코엑스는 에너지부문 전시회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열리던 전시회를 통합한 ‘에너지플러스(Energy Plus) 전시회’를 열기로 한데 이어 13일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그 동안 따로 열렸던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Korea Smart Grid Expo)·한국전기산업대전(Seoul International Electric Fair)·인터배터리(Inter Battey)가 통합되며, 에너지플러스전시회란 이름을 달고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된다.

이 전시회는 차세대 에너지산업인 ▲스마트그리드 ▲이차전지 ▲발전·송전·배전 기자재 등을 중심으로 국내외 에너지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당장 첫 전시회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며, 규모는 15개국 400개사 900부스. 참관객은 3만 명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전시회활성화를 위한 주관기관 간 공조·지원체계 구축 ▲핵심 참가업체 / 바이어 유치를 위한 공조체제 구축 ▲최대 규모 수출상담회 / 국제 컨퍼런스 개최를 위한 협력강화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날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은 “에너지플러스는 단순한 외형 부풀리기를 위한 전시회의 통합 개최가 아닌 국내 에너지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첨병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 회장은 “3년 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도약해 국내 에너지산업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어진 에너지플러스 참가기관 설명회는 100여개 관련 기업의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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