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은 23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사회공헌기금 2,11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한수원의 선진국형 사회공헌제도인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를 재원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고리원전 직원들이 직접 기장군과 울주군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등 49가구에 겨울 난방용 연탄과 난방유를 배달했다. 아울러 한수원은 지난 22일 원전소재 지자체와의 소통 강화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장군과 울주군에 각각 2,000만원씩 이웃돕기성금을 전달했다.
우중본 고리원자력본부장은 “발전소를 안전하게 운영하는 것만큼이나 지역주민과 상생키 위한 노력도 아주 중요하다”며 “이웃돕기 성금과 난방용 연탄 등 고리원전의 정성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과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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