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본선에는 지난달 7일과 19일 예선을 통과한 초·중·고등학생 16명이 예선에서 작성했던 영작문을 바탕으로 각 3분씩의 발표를 통해 부문별 우승자를 가렸다. 본선 결과 초등부에서 장안초 김성겸(4학년), 중등부는 장안중 신재원(3학년), 고등부는 제일고 이지현(1학년) 학생이 각각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린 영어 말하기·쓰기 콘테스트는 매년 사업자지원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원어민 영어강사 지원, 초등학생 영어캠프, 해외문화체험행사 등 영어교육특성화사업에 대한 효과를 점검하고 지역학생들의 영어구사능력 향상과 흥미 유발을 위해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우중본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영어 말하기·쓰기 콘테스트는 발전소 주변지역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본기를 쌓아가는 대회로 큰 의미가 있다”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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